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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원소들의 재치있는 이야기

by 꿍이꾸꾸 2023. 7. 9.

영화 '엘리멘탈' 포스터

1. 엘리멘탈 기본 정보

영화 엘리멘탈은 '엘리멘트 시티'에 살고 있는 흙, 물, 불, 공기 4가지 원소들의 이야기입니다.

픽사의 2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며 2023년 6월 14일 개봉되었습니다.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으로 상영 시간은 109분입니다.

영화는 원소설을 기본 모티브로 서로 다른 원소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공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참고로 원소설은 만물은 흙, 물, 불, 공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주장입니다. 

미국 작품이며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를 통해 배급되었습니다.

감독은 피터 손 감독이며 대표적인 출연진은 레아 루이스와 마무두 아티입니다.

더빙은 정유정, 박성영 씨가 맡았습니다.

영화의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2. 줄거리

영화 엘리멘탈은 서로 다른 원소 불인 '앰버'와 물인 '웨이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불의 원소이자 '앰버'의 엄마인 '신더'와 아빠인 '버니'는 자신들이 살던 마을을 떠나 엘리멘트 시티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엘리멘트 시티는 영어 element를 따와 물, 불, 흙, 공기가 사는 마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신더'와 '버니'는 이 마을에서 '파이어 플레이스'라는 가게를 운영하며 딸 '앰버'를 낳았습니다. 엄마 '신더'는 이 가게에서 점을 봐주는 업무를 보고 있으며 가게의 주 업무는 아빠인 '버니'의 역할이었습니다. 아빠 '버니'는 딸 '앰버'에게 가게를 물려주고 싶어 하지만 '앰버' 불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어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효녀 '앰버'는 아빠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고 애정이 깊은 가게를 물려받기 위해 차분한 성격으로 변하려고 노력합니다. 아빠 '버니'는 '앰버'가 가게를 물려받을 자격이 있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파이어 플레이스의 특별 세일 기간에 '앰버' 에게 가게를 맡기게 됩니다. 이때 진상 손님이 와 앰버는 화를 참지 못하고 가게 지하로 가 화를 폭발하게 되는데 이때 가게의 수도가 터져 수도관을 타고 온 원소 물인  '웨이드'와 첫 만남을 갖게 됩니다.

'웨이드'는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가게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청에 보고하게 됩니다. '앰버'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아빠의 소중한 가게가 문을 닫게 될까 무서워 '웨이드'를 설득하지만 이미 시청에 보고한 후였습니다.

'앰버'는 이 가게가 아빠에게 어떤 의미인지 '웨이드'에게 말을 하게 되고 '웨이드'는 자세한 사정을 몰랐다고 사과하며 가게가 문을 닫지 않도록 '앰버'를 도와주게 됩니다. 둘은 가족들에게 서로를 소개해주고 '앰버'가 어릴 적부터 꼭 보고 싶었던 꽃도 '웨이드'의 도움을 통해 보러 가는 등 다양한 추억도 쌓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앰버'는 유리를 자신의 불로 녹여 유리 공예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으며 이는 '웨이드'의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 자신이 진정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앰버'는 아빠의 가게를 물려받지 않는 것에 대해 큰 죄책감을 느꼈지만 딸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부모님이기에 자신의 재능을 살려 유리 회사 인턴으로 들어가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3. 관람 후기

저는 평소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팬입니다. 이번 엘리멘탈 영화가 개봉했다고 하여 개봉하자마자 극장으로 갔습니다.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하루빨리 영화를 관람하고 싶어 설레었지만 영화 시사회 때 평이 좋지 않아 기대를 하지 않고 봤습니다. 저는 영화 평론가가 아닌 관람객인지라 왜 시사회 때 평이 안 좋았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영화는 감동과 재미 모두 담고 있으며 소소한 디테일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물의 원소인 '웨이드'와 불의 원소인 '앰버'가 손을 맞잡자 손이 끓는 장면, 좁은 공간에 둘이 있자 '웨이드'가 수증기가 되는 장면, 앰버가 자신의 힘으로 열기구를 이동시키는 장면 등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영화는 다양한 교훈도 담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도 좋습니다. 영화 엘리멘탈의 감독 피터 손은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국에 오고 나서 느꼈던 던 생각들과 직접 겪은 문화적 차이를 영화에 담았으며 부모님의 이야기 또한 반영했습니다. 따라서 영화에는 자신이 지내던 곳을 떠난 원소들이 한 곳에 모여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따뜻하고 소중한 원소들의 재치 있는 이야기 영화 '엘리멘탈' 추천드립니다.